도전 16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이제 더 이상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아도 백만돌이(텀블러)와 함께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며칠 전 강추위가 몰아친 날은 살짝 마음 속으로 후회했다. 들고 다니는 동안 손 끝이 시려워 오른손 왼손으로 주고 받았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물을 비우고 가방에 넣어왔다. 이 날 하루를 빼고는 여전히 백만돌이(텀블러)가 필수적이다. 앞으로 1월이 되면 더 추운날이 많아 질텐데 이를 대비해 장갑을 끼고 다녀야 겠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일이 앞으로 필수인 시대로 오고 있다. 미리 준비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알아봐야겠다.

텀블러 2020.12.11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오늘은 추워진 날씨에 롱패딩을 꺼내 입었다. 공기가 매우 차가워 정신이 번쩍들 정도였다. 어김없이 오늘 하루도 백만돌이와 함께 한다. 추운 날씨라도 한 손에 든 백만돌이가 있어 힘차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오후에 교보문고에 들러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카페에서는 자연스럽게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줬다. 따라서 나는 백만돌이에 커피를 담아 마실 수 있었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다. 하루 하루 쓰레기를 줄여가게 된다면 세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도 함께한 백만돌이가 고맙다.

텀블러 2020.12.01

100일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오늘은 날씨가 좋다.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아침이 그냥 좋다. 집을 나서기 전 백만돌이에 물을 담는 일은 일이 아닌 나의 몸의 일부분으로 바뀌였다. 이제 걸을 때도 백만돌이 생각이 아닌 골목의 일부분을 구경하거나 하늘 보는 등 새로운 것을 느끼고 있다. 매일 아침 텀블러에 물을 담아다니면서 좋은 습관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12시 전에 약 500ml를 다 마시는 것이다. 오전 중에 물을 다 마시면 하루 동안 물을 아마 1l이상 마신다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서 음료수 등을 줄일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삶에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텀블러 2020.11.29

100일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오늘은 날씨가 좋다.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아침이 그냥 좋다. 집을 나서기 전 백만돌이에 물을 담는 일은 일이 아닌 나의 몸의 일부분으로 바뀌였다. 이제 걸을 때도 백만돌이 생각이 아닌 골목의 일부분을 구경하거나 하늘 보는 등 새로운 것을 느끼고 있다. 매일 아침 텀블러에 물을 담아다니면서 좋은 습관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12시 전에 약 500ml를 다 마시는 것이다. 오전 중에 물을 다 마시면 하루 동안 물을 아마 1l이상 마신다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서 음료수 등을 줄일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삶에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텀블러 2020.11.29

100일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텀블러 그러나 코로나가 극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빨대형 텀블러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 안심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매일 아침 이제는 습관이다. 무조건 텀블러를 들고 물을 담아서 시작하는 하루 이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지는 아직까지는 더 지켜봐야겠으나 지금까지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직장에서 활용하지만, 외부에서는 사용하기 꺼려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장점이 많은 텀블러라도 관리와 휴대성에서 보인 단점이 크기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환경을 위해 사람들이 힘쓰기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어디에서든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좋을 것 같다.

텀블러 2020.11.26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오늘은 차가운 공기가 상쾌함을 넘어선 시워함으로 다가오는 하루다. 이제는 매일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게 습관이 되었다.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챙겨서 나오면 기분이 좋다. 걸으면서 간간히 한모금씩 마실 때마다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기분은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아침이 지나 오후에 돌아오는 길에 깜빡하고 물을 채워오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못내 아쉬움을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텀블러에 물을 담을껄... 괜히 정수기를 지나쳤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카페, 편의점 등을 지날 때마다 아메리카노?, 음료수? 둘 중 하나 살까??라는 고민이 이어졌다. 둘 다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냥 집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손을 씻고 컵을 사용해 물을 벌컥벌컥마셨다. 내일은 집에 오는 길에 물을 꼭 ..

텀블러 2020.11.24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오늘은 어쩌다 보니 늦잠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자연스레 아침에 일과는 바빠졌고 며칠 전처럼 백만돌이를 놔두고 갈까라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전에 고생한 기억이 문득 생각나 걸어가는 길에 뛰어갈 생각으로 백만돌이에 물을 담아 길을 나섰다. 문을 나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난 달렸고 몇 분지나지 않아 지쳐 걷게 되었다. 그리고 손에 있는 백만돌이를 통해 물을 마시게 되었고 한 모금의 물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졌다. 힘든 몸을 물 한모금으로 추스리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천천히 걷게 되었고 자연스레 나는 백만돌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렇게 바쁜 걸음으로 다닌 나는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고 물 한모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바쁘더라도 백만돌이는 꼭 챙겨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

텀블러 2020.11.21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가을을 떠나보내는 빗줄기와 동시에 거센 바람이 부는 날이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섰기에 비가 조금 덜 내렸다. 우산과 백만돌이를 번갈아 가며 길을 계속 걸었다. 어느새 백만돌이 위에 물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진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상태로 물을 마시기엔 찝찝해 손으로 한 번 딱은 후 물을 마셨다. 비가 와서 찝찝한 기분을 시원한 물 한모금에 날려벼려 기분이 좋아졌다. 비와 바람이 거세게 부는 와중에도 날씨는 습도와 살짝 높은 기온이 몸을 감싸고 있었다. 계속해서 물을 찾기 원했고 백만돌이 물을 다시 채워 놓고 마시기를 반복했다. 집을 나서는 길에 비가 심상치 않아 어쩔 수 없이 받아놓은 물을 버리게 되었고 백팩안에 살포시 담아 집으로 들고갔다. 한 손이 허전한 상태로 집에 도..

텀블러 2020.11.20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012

오늘은 텀블러와 함께 대중교통을 길게 이용하게 되었다. 텀블러를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항상 불편한 점이 발생한다. 손이 부족하다던가, 물이 담겨진 상태면 흐르지 않게 더욱 조심해야하는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다.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이 대중교통에 컵홀더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것이다. 그냥 생각했을때는 반짝였지만, 계속 생각해보면 잘못된 탁상행정에 불과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컵홀더로 인해 차량 사고시 홀더이 부딪히는 등 안전상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차가 많이 흔들릴 경우 내부의 음료가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다. 안전상의 문제가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역시 대중교통에는 컵홀더가 있으면 안될 꺼 같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하루 일과 속에 텀블러라 깊..

텀블러 2020.11.17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001

지난주 금요일 텀블러을 씻어 올려둔 것을 챙기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집을 나서는 순간 알아차렸지만 시간이 늦었고 다시 돌아가기 귀찮아 넘어가게 되버렸다. 이렇게 되어 버린 하루는 아침 내내 백만돌이를 들고 올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었다. 그리고 텀블러를 챙겨오지 않은 죄?로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 점심시간 이후 간단한 간식을 먹게 되었는데 여기서 마실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 물을 사게 되었다. 만약 백만돌이를 들고 다녔더라면 물을 구입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다 안들고 다니니 허전함을 느낀 하루라 생각되었다.

텀블러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