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12

100일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텀블러 그러나 코로나가 극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빨대형 텀블러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 안심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매일 아침 이제는 습관이다. 무조건 텀블러를 들고 물을 담아서 시작하는 하루 이것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지는 아직까지는 더 지켜봐야겠으나 지금까지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직장에서 활용하지만, 외부에서는 사용하기 꺼려하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장점이 많은 텀블러라도 관리와 휴대성에서 보인 단점이 크기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환경을 위해 사람들이 힘쓰기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어디에서든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좋을 것 같다.

텀블러 2020.11.26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오늘은 어쩌다 보니 늦잠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자연스레 아침에 일과는 바빠졌고 며칠 전처럼 백만돌이를 놔두고 갈까라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전에 고생한 기억이 문득 생각나 걸어가는 길에 뛰어갈 생각으로 백만돌이에 물을 담아 길을 나섰다. 문을 나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난 달렸고 몇 분지나지 않아 지쳐 걷게 되었다. 그리고 손에 있는 백만돌이를 통해 물을 마시게 되었고 한 모금의 물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졌다. 힘든 몸을 물 한모금으로 추스리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천천히 걷게 되었고 자연스레 나는 백만돌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렇게 바쁜 걸음으로 다닌 나는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고 물 한모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바쁘더라도 백만돌이는 꼭 챙겨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

텀블러 2020.11.21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011

안녕하세요. 백만돌이랑 함께하는 공대생의 글쓰기입니다. 11일차가 지난 오늘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이 추가되면 좋지만, 그냥 그런 보통의 하루가 지나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매일매일 백만돌이와 함께 지내는 하루가 특별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걸어다니는 내내 물을 마실 수 있고,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정수기만 있으면 물을 맘껏 마실 수 있어 좋은 친구가 된 느낌입니다. 100일 중에 10분의 1이 지난 지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매일 함께 다닐 것입니다.

텀블러 2020.11.13

쓰레기는 각자 집으로 가져가세요...제발

오늘 등산하는 길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을 산행이 매우 기분 좋은 일이지만 쓰레기는 제발 아무 곳이나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래는 정상까지 가면서 모은 쓰레기다. 하산하면서 다른 길로 내려와 또 다른 쓰레기를 모을 수 있었다. 휴지, 사탕 봉지 등 자신들이 먹은 쓰레기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어 잘 챙겨 집에서 버렸으면 좋겠다. 어떤 것은 오래 된 것도 있지만 몇 개는 버린 지 몇 분도 채 안 되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등산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저 쓰레기들은 집으로 들고와 분리수거를 통해 처리하게 되었다.

일상 2020.11.08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006

6일 차 오늘은 백만돌이와 함께 반복적인 생활을 하기보단 색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다. 바로 점심에 먹을 햄버거를 포장하기 위해 롯데리아에 방문하는 것이다. 롯데리아에서 텀블러 사용하기란 가능할까? 햄버거 세트 포장을 주문하는 김에 직원에게 콜라를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부탁드렸다. 과연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직원분께서 살짝 당황하는 눈치였으나, 친절하게 담아서 포장해주었다. 이를 통해 나는 종이컵,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다. 다 먹고 나온 쓰레기는 음식물이 묻은 종이와 포장해 활용한 종이만 있었다. 따라서 내가 버리는 쓰레기는 종이만 남게 된 것이다. 콜라 한 잔을 텀블러에 담아 왔을 뿐인데 많은 ..

텀블러 2020.11.05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005

5일 차 올해 가장 추운 날씨를 맞아 추운 날씨에 맞서 가며 백만돌이를 챙겼다. 추운 날씨임에도 백만돌이를 챙겨 나가 걸어가는 길에 물을 마시며 다닐 수 있었다. 백만돌이가 플라스틱 소재라 뜨거운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나름 미지근한 물을 마시게 해주는 것도 매우 좋은 것 같다. 하루하루 챙겨 다니면서 백만돌이가 나의 일상에 자리 잡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더 추워지더라도 함께 다니도록 노력해야겠다.

텀블러 2020.11.04

[생활 꿀 팁] 텀블러 재활용하기

집에 사용하던 텀블러가 결국 금이 가버렸다.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펜 케이스로 쓰자니 깊이가 깊어 아쉬웠다. 문득 화분에 있는 스투키가 생각나 화분으로 만들기를 결정했다. 초기에는 칼을 가지고 구멍을 낼 생각을 가졌지만, 이윽고 여러 곳을 부수고 말았다. 그리하여 찾은 생각이 나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떨어진 조각이 보이는가 무식하게 힘으로 하다가 만든 처참한 결과다.... 나사를 이용해 전동드라이버를 활용하면 순식간에 구멍을 뚫을 수 있었다. 여러 곳에 구멍을 만든 후 분갈이를 하기로 결정했다. 성공적으로 분갈이를 했고 물이 잘빠진지 확인하는 작업만 남은 상태였다. 완벽한 성공이였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만약 버릴 텀블러가 있다면 나사와 전동 드라이..

텀블러 2020.10.31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002

2일 차 문을 나서기 전 백만돌이에 물을 가득 채워 한 손에 들고 나섰다. 한 손에는 가방, 나머지 한 손에는 백만돌이 이렇게 나의 2일 차가 시작되었다. 들고 가는 길에 물이 가득 찬 백만돌이는 굉장히 무거웠다. 왼손에 쥐고 있던 텀블러를 오른손의 가방과 바꾸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역시 무거운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래도 함께 하는 일에는 알게 모르게 뿌듯함이 가득 찼다. 내심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일을 해내고 있다는 동시에 애완용 텀블러를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랄까? 2일째 들고 다니면서 느낀 점 중 가장 큰 부분은 은근 무게가 나간다는 점이다. 플라스틱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물이 차 있을 때는 무게가 상당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장점은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걸어 다..

텀블러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