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100일 동안 텀블러 사용하기 006

레에몬 2020. 11.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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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차

오늘은 백만돌이와 함께 반복적인 생활을 하기보단 색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다. 바로 점심에 먹을 햄버거를 포장하기 위해 롯데리아에 방문하는 것이다.

롯데리아에서 텀블러 사용하기란 가능할까? 햄버거 세트 포장을 주문하는 김에 직원에게 콜라를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부탁드렸다. 과연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직원분께서 살짝 당황하는 눈치였으나, 친절하게 담아서 포장해주었다.


이를 통해 나는 종이컵,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다. 다 먹고 나온 쓰레기는 음식물이 묻은 종이와 포장해 활용한 종이만 있었다. 따라서 내가 버리는 쓰레기는 종이만 남게 된 것이다. 콜라 한 잔을 텀블러에 담아 왔을 뿐인데 많은 것이 변화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도 여러 곳에서 백만돌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텀블러를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콜라를 기다리는 백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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